불국사숙박단지 내에 동계 태권도 훈련장과 주민생활체육시설로 활용될 불국스포츠센터가 건립된다.
경주시는 45억원을 들여 진현동 불국사숙박단지 내 2744㎡ 부지에 지상 1층 연면적 1916㎡ 규모의 스포츠센터를 짓기로 했다.
2015년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한뒤 지난해 지방재정투자심사를 거쳐 국비(지특) 13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올해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면 내년도 착공에 들어가 2018년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년 전국에서 160여개 팀 2만 명 이상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동계 태권도 전지훈련 캠프를 활성화시키고, 침체된 숙박단지의 경기 회복, 불국사권역 생활체육시설 부재에 따른 주민불편을 해소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체육시설은 실내배트민턴 경기장 12면, 혹은 태권도 경기장 6면을 설치할 계획이다.
동계 훈련기간에는 태권도 경기장으로 활용하고 비 훈련기간에는 배드민턴장, 농구장, 탁구장 등 생활체육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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