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대엽주무관,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수상
추대엽주무관,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수상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6.12.1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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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동구청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한 추대엽 주무관.

경주시 체육진흥과  추대엽 주무관( 58.지방사무운영 7급)이 이달초 월간 《문학세계》,  계간 《시세계》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추대엽 주무관은 문예지 ≪월간 문학세계≫ 8월호를 통해 ‘내 고향’, ‘옛 서라벌에서는’, ‘아픔’ 3편의 작품으로 시인으로 등단했다.
당시 심사위원들로부터  경주의 풍경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움과 그 이면에 품은 따뜻한 마음이 함께 깃들어 있어 서정성과 감동을 동시에 전해주는 훌륭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추 주무관은 경주 벚꽃 마라톤, 시민체육대회 등 굵직한 체육행사를 일선에서 담당하는 모범적이고 성실한 공무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추 주무관이 문학의 세계에 발을 들여 놓은 시점이 지난 2001년 야간대학을 졸업한 이후로 알려지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경야독을 하며 문학에 매료됐으며, 그후 졸업과 함께 창작활동메 매진 한 끝에 시인의 꿈을 이룬 것이다.

올해 시인으로 등단한 추대엽 주무관은 9·12 경주 지진의 아픔을 다룬 '서라벌의 눈물'과 '환희' 노래를 작사하는 등 작사가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추대엽 주무관은 “중년을 새롭게 맞이하는 기분으로 월간 《문학세계》 계간 《시세계》 신인문학상을 타게 되어 너무 기뻤디“며 ”일찍 돌아가신 어머니 제사상에 지인으로부터 받은 축하 꽃다발을 받치며, 무척 그리운 날이기도 했고 한없이 울게 한 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제는 문학적 내실을 다지고 모든 사물과 교류하며,마음의 등대를 바라보며 희망의 불빛을 찾아 보겠다”는 '문학적인 소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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