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수협조합장 재선거, 하원씨 당선
경주시 수협조합장 재선거, 하원씨 당선
  • 경주포커스
  • 승인 2016.11.2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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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위반으로 공석이 된 경주시수산업협동조합장 재선거에서 하 원씨가  당선됐다.
24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2개 투표소에서 실시된 투표는 조합원 1049명 중 100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95.3%의 높은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하 당선인은 546표를 획득, 2위인 한상초 후보(449표)를 97표의 차이로 따돌렸다.

▲ 하원 당선인
개표는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 2층 대회의실에서 6시30분쯤에 시작해 약 1시간 가량 진행됐으며, 곧이어 현장에서 당선자에 대한 당선증 교부식이 열렸다.
하 당선인은 “조합원과 함께 조합을 바로 잡고 예전처럼 전국에서 최상위 조합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조합원분들의 지지에 감사드린다. 또한 함께한 모든 조합원의 뜻을 받들어 조합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 당선인는 이번 선거에서 ▶감포항 생산 수산물 특산품 풍어 축제 추진 ▶어업인 피해보상 강력 추진 ▶산지 거점 유통센터 효율성 극대화 ▶어촌 소득증대사업 중점 지원 ▶감포 연안항 추진에 따른 준비 철저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하 당선인의 임기는 2019년 3월 10일까지로 약 2년간 경주시수산업협동조합을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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