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호 탐방로 2차 구간 완공
보문호 탐방로 2차 구간 완공
  • 경주포커스
  • 승인 2011.12.2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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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호수 순환코스 완공

경북관광개발공사(사장 김정호)가 보문관광단지 활성화 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보문호 탐방로(보문 호반길)조성 2차 구간이 완공됐다.

보문호 순환탐방로와 야간경관조명사업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간에 걸쳐 경북도, 경주시의 특별예산 약 200억원(호반길 130억원, 야간경관조명 70억원)을 지원받아 시행되고 있다.

▲ 보문호 탐방로
호반길 조성사업은 총연장 8km로 2010년 보문단지 입구 ~ 힐튼호텔 구간 4km, 2011년 힐튼호텔 ~ 경주월드 구간 1.4km가 조성됐으며, 2012년에는 나머지 2.6km 구간을 조성해 보문 호수를 순환하는 코스로 조성할 계획이다.

야간경관조명사업은 2012년부터 2년간에 걸쳐 호반길, 호수, 광장, 건물 등에 대한 조명설치 및 특화시설이 설치 될 계획이다.

이번에 완공된 호반길 2차구간은 힐튼호텔에서 경주월드를 거쳐 국도4호선에 연하는 1.4km구간으로 기존 1차 구간에 이어 신규로 조성된 곳으로 환경친화적이고 계절별로 이용객의 즐거움을 주기 위해 목교 2개소(호반 1,2교), 징검다리, 전망대, 쉼터 및 이팝나무길, 은행나무길 등을 조성했으며, 특히 금강송 100여주로 조성한 금강송 숲이 특징적이다.

또한 야간이용객을 위해 목교 및 징검다리에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하이브리드 공원 등(태양광+풍력)을 설치해 환경친화적이며 밤이 아름다운 호반길로 조성됐다.

경북관광개발공사는 호반길 조성으로 인한 관광 편의제공과 야간경관조명 설치에 따른 관광객 유인효과로 야간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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