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근 전신라문화동인회장, 제8대 경주문화원장 추대
김윤근 전신라문화동인회장, 제8대 경주문화원장 추대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6.03.0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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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근 제8대 경주문화원장. 사진은 지난 2007년 2월 경주공고에서 열린 정년퇴임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이다.

김윤근 전신라문화동인회장이 제8대 경주문화원장으로 추대됐다.
김 원장은 지난달 27일 황남초등 강당에서 열린 제8대 경주문화원 임원 선거를 위한 2016년도 정기총회에서 단독후보로 추대돼 차기 경주문화원장을 맡게 됐다.
김 원장의 임기는 4년으로 오는 6월1일부터 2020년 5월 31일까지 4년이다.

김윤근 차기 문화원장은 내남중고, 영주공고 교사를 지냈으며 경주공고에서 정년퇴임했다. 교사로 재직당시에는 1989년 전교조 경주지회 창립을 주도하여 그해 7월14일 경주에서 가장 먼저 해직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4년7개월여 동안의 해직교사 생활을 지나 1994년 복직해 2007년 경주공고에서 정년퇴임했다.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중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한 청소년들을 위해 한림야간중고등학교 개설을 주도해 교사를 거쳐 교장을 역임하기도 했고, 신라문화동인회 회원및 회장으로서 지역문화재 가꾸기에도 앞장서 왔다. 지난해까지는 경주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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