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라벌대 김영준씨, 장애인전국체전서 육상 3관왕 기염
서라벌대 김영준씨, 장애인전국체전서 육상 3관왕 기염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4.11.1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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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준씨.

서라벌대학에 재학중인 장애인 선수가 지난 2부터 8일까지 인천에서 열린 제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육상필드종목 3관왕을 수상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사회복지과 야간 2학년에 재학 중인 김영준씨(48세).

육상필드 남자 F58에 출전한 김씨는 창던지기, 원반던지기, 포환던지기 3개 종목에 걸쳐 금메달을 수상했다. 김영준씨는 지난해 대구 대회에서도 이 종목 3관왕을 달성한 선수로 전국 최고의 기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원반던지기 종목에서는 24.97m로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 대학 사회복지과 1학년에 재학중인 김대우씨도 탁구 복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서라벌대학 사회복지과 오창섭 학과장은 “주경야독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값진 성취를 이뤘다”고 자랑스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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