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성, 이번엔 한나라당 입당하나?
정수성, 이번엔 한나라당 입당하나?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1.08.16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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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자격 심사신청 8월 이내 결정 '주목'

▲ 정수성국회의원의 한나라당 당원 자격심사 결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월내로 결정이 날 전망이다.
무소속 정수성국회의원의 한나라당 입당여부가 8월내로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정의원은 지난 9일 한나라당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에 당원자격여부를 묻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한나라당 당규는, 당원자격심사위가 당원자격 여부를 묻는 신청서를 받은 시점으로부터 20일이내에 결정토록 하고 있어 정의원의 입당여부는 8월 안으로 결정된다.

정의원이 중앙당에 당원자격 심사를 신청한 것은 지난 2009년 6월17일 한나라당 경북도당에 입당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가부간 결정이 내려지지 않은데 따른 후속조치다.

정의원은 그동안 지역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중에 어느 시점에 가서는 한나라당 지도부에 공식적이고, 또 공개적으로 저의 입당신청에 대한 지도부의 명확한 태도표명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혀왔었다.

정의원은 특히 지난 7월 <서라벌신문> 지령 500호 특별인터뷰에서는 “입당신청을 한 지 2년이 지났는데, 아무 회신이 없어 입당 원서의 행방을 알아보니 경북도당 당원자격심사위에 계류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히면서 “제 입당 문제는 도당 차원에서 풀 수 있는 사안은 아니며, 중앙 정치무대의 역학관계 속에서 해결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금명간 절차를 밟아 결론을 내려고 한다”며 자신이 직접 중앙당에 당원자격 심사 여부를 묻겠다는 점을 강력하게 시사하기도 했었다.

내년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7개월여 앞둔 시점이어서 정의원의 한나라당 입당여부는 다시한번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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