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반드시 검거, 경주경찰서 전담반 맹활약
뺑소니 반드시 검거, 경주경찰서 전담반 맹활약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4.02.05 14: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경주서 뺑소니 전담반 요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왼쪽부터 김기윤 경위, 김영하 경위, 김진우 경사, 강흥구 교통조사계장.
경주경찰서 뼁소니 전담반이 최근 경주지역에서 발생한 2건의 뺑소니 사건 피의자들을 잇따라 검거해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하면 반드시 검거된다’는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있다.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1시55분께 경주시 외동읍 구어리 진흥간 도로에서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적재함으로 충돌해 최모 할머니(76세) 등 2명을 뇌사상태에 이르는 중상해를 입게 하고 도주한 피의자를 사고 발생 7시간 만에 검거했다.,

또한 지난달 30일 오후7시 55분께 경주시 사정동 화랑유치원 앞 강변도로에 누워있던 서모씨(남, 55세)를 치어 사망케 하고 도주한 피의자도 5일만에 검거 구속했다.

뺑소니 전담반 소속 교통조사 요원들은 설 명절에도 전원 출근해 사고현장 주변의 CCTV 및 통행차량 블랙박스 영상자료 등으로 용의차량을 특정하고 피의자들을 잇따라 검거했다.

경주경찰서 교통사고 뺑소니 전담반은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경주시 관할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망사고 6건, 중상피해자 유기도주 사건 1건 등 총 7건의 중요교통사고 피의자를 모두 검거하는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경주포커스 후원은 바르고 빠른 뉴스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