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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기한 곳, 축구장의 힘
김수현 시민기자  |  s3459h@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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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1.17  15: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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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가 쓴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현재 간디고등학교 재학 중인 18세 김수현 이라고 합니다. 제가 해보고 싶은 스포츠기자를 위해서 시민기자 활동을 해보려고 글을 쓰게 됐습니다. 지금은 축구에 대한 모든 것을 주제로 글을 쓸 계획이고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다른 주제로도 여러 글을 써보고 싶습니다.

화창한 날 잔디가 넓게 깔려있는 축구장 한 가운데 누워 본 적 있는가?
편안한 느낌도 들고 가슴이 정말 벅차오르는 기분이다.
축구를 하는 곳 축구장에는 경기를 하는 축구선수, 경기를 관람하는 관람객, 심판, 코치, 감독, 카메라감독, 해설자, 통역관, 경기진행자 등등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다.

누군가는 경기에서 졌기 때문에 누군가는 경기에 이겼기 때문에 울고 그리고 웃고 하는 곳이 축구장이다. 고향집에 정이 들어서 집을 허물게 되면 눈물을 흘리듯 축구장을 밥 먹듯이 찾아가는 관중들과 선수들에게는 고향집 같은 곳이다. 우리가 모여서 축구를 볼 수 있고 할 수 있게 해주는 축구장은 참으로 친밀하고도 고마운 존재다.

학교 운동장에 가서 축구를 할 때면 이런 생각이 든다.
‘축구선수들도 이만한 경기장에서 뛸까?’ 축구장은 규격이 딱 정해져 있지 않고 범위가 정해져 있다. 일반경기는 길이로 90m ~120m, 너비로 45m ~90m이고 국제경기는 길이로 100m ~110m, 너비로 64m ~75m 이다. 경기장을 지을 때 범위가 있다고 막 짓는 것이 아니라 중계를 위해 카메라 각도를 계산하거나 홈 팀이 더 유리하게 만들기도 한다. 경기장 바닥을 꽉 매운 잔디도 그러한 효과를 가진다.

롱패스를 많이 사용하는 팀 같은 경우에는 잔디를 길게 길러 공이 잘 멈추게 하고 짧은 패스를 많이 구사하는 팀의 경기장은 잔디를 짧게 관리해 공을 더 빨리 굴러가게 한다. 이렇게 축구장에는 우리가 모르는 과학이 숨겨져 있다.

   
▲ 독일 ‘뮌헨’에 있는 가장 아름다운 축구장으로 꼽히는 ‘알리안츠 아레나’ <김수현 Ⓡ>
축구장에는 과학적인 힘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축구장은 관중들이 꽉 차고 선수들이 재미있는 축구를 보여줄 때 진짜 축구장만의 힘을 발휘한다. 2만명에서 8만명까지 되는 관중들이 함께 노래를 부를 때면 경기장 안은 노래로 가득 차서 관중들에겐 흥분을 선수들에겐 힘을 모두에겐 전율을 주는 마법이 일어난다. 이것은 축구장만 발휘 할 수 있는 힘이다. 골이 들어가는 순간은 전율이 10배, 100배는 더 강해진다.
 
22명의 선수들이 축구하는 것을 보며 네모났게 둘러싸 서로를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소리가 한 곳으로 모여 더 큰 소리를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이런걸 보면 축구하는 사람들은 느낄 것이다. ‘캬~ 축구선수 할 맛나겠다!’

추운 날 벌벌 떨며 축구를 보고 전반전이 종료되면 가족들과 또는 친구들과 컵라면을 먹는다. 무더운 여름 날에는 서로에게 부채질을 해주기도 한다. 축구장에 찾아가 경품에 당첨되는 날이 있으면 돈이라도 벌어가는 기분이다. 이 것들 또한 축구장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멋진 경기를 만들기 위해 사람들이 축구장을 많이 찾아올 필요가 있다. 그 넓은 곳에서 서로 눈치 볼 필요 없이 모두를 위해 함성을 외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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