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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입장표명에 '도심이전 난제' 분석 ...일부 언론, 찬성으로 봐야10월10일 아침뉴스 톺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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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10.10  11: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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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최양식 경주시장이 경주시 배동 경부고속도로 경주IC부근에 한수원본사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7일 오후 늦게 한수원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틀간의 주말, 휴일이 지난후 10일자 조간신문은 이에 한수원의 입장표명에 대해 서로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어 주목된다.

연합뉴스, 경북일보, 경북매일신문등은 ‘지식경제부가 한수원에 부정적인 신호를 보냈을 가능성이 크다“는 쪽에 무게를 두고 ’난제가 많을 것‘(연합뉴스) 이라거나 ’도심이전 동경주 합의있어야‘등의 제목으로 이 기사를 다루고 있다.

<연합뉴스>는 9일자 보도에서 “최양식 경주시장이 한수원 본사가 들어설 새로운 터로 도심권인 배동지구를 제시하면서 이 문제가 어떤 양상으로 전개될 지 주목된다.”고 하면서 경주시와 양북면민들의 반응을 전한뒤 “그동안 ‘주민 합의'를 강조하며 이 문제에서 한발짝 물러서 있던 한수원의 태도도 변한 게 없다.”는 점을 주목했다.

<연합뉴스>는 이어 한수원 고위관계자의 입을 빌어 부정적인 전망도 덧붙였다.
보도는 “한수원의 한 고위 관계자가 "‘주민들이 반대하면 도심권 이전을 추진할 수 없고 새로운 부지에 대해서는 우리가 답변할 수 없다는 뜻을 시에 전했다’며 ‘시가 한수원과 협의했다는 부분은 단지 양북면 주민 설득을 위한 인센티브 방안이며 새 부지에 대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또한 “경주시가 한수원 본사 도심권 이전을 거론한 지 1년만에 새로운 터까지 내놓으며 밀어붙이고 있으나 이해 당사자인 한수원과 양북 주민들의 입장은 요지부동이어서 시의 이번 조치가 오히려 혼란만 부추길 수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기사보기 http://app.yonhapnews.co.kr/YNA/Basic/article/new_search/YIBW_showSearchArticle.aspx?searchpart=article&searchtext=%ea%b2%bd%ec%a3%bc&contents_id=AKR20111007181600053

<경북매일>은 10일자 보도에서 ‘도심 이전 동경주 합의 있어야’를 제목으로 뽑고 7일 한수원의 입장표명에 대해서도 ‘한수원 입지 변경에 부정적…정부 뜻 대변한 듯’이라고 부제목을 달았다.
<연합뉴스>보다 경주시의 도심이전이 훨씬 더 험난할 것으로 분석한 보도로 보인다.

<경북매일>은 보도에서 "최양식 경주시장이 지난 6일 한수원 본사 입지의 도심권 변경 발표에 대해 양북면 주민들이 반발하자 한수원 측이 동경주지역 주민 합의가 전제조건이라며 입지 변경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여 이 문제가 다시 꼬여들고 있다."면서 “한수원의 이런 태도는 한수원 내부가 아닌 `정부 의지`의 표현으로 관측되고 있다."고 썼다.

<경북매일>은 또한 ‘앞으로 경주시청이 동경주 지역 주민 설득과 합의를 거쳐 한수원 본사의 새로운 이전 위치를 공식적으로 제시하면 공공기관 지방이전 주무부처와 이전위치 변경 가능 여부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힌데 대해 “이는 한수원 측이 최 시장의 발표와 관련한 연계성을 부인하고 책임을 경주시청에 전면적으로 넘기려는 의도에서 나온 것으로 주위에서는 풀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경북매일>은 이어 “사태가 이렇게 되자 경주 일각에서는 최 시장이 `성급한 발표를 했다`는 지적마저 나오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시장이 나서서 마치 모든 이견이 해소된 듯 발표해 대부분 시민들이 그렇게 이해했으나 알고보니 상황이 달라진 것이라곤 전혀 없는 것 아니냐는 얘기다.”라고 써 경주시의 도심이전이 성급했다는 쪽에 비중을 두었다.
경북매일 기사보기 http://www.kbmaeil.com/news/society_general.html?IDX=231539&DP%240=1

<경북일보>도 ‘동경주를 설득하라’를 큰 제목을 달아 한수원이 ‘주민 합의해야 본사이전 협의’할수 있는 입장을 부제목으로 달아 동경주 주민과의 설득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보도했다.

한수원본사 도심이전에 반발하는 양북면 주민들은 11일 오전11시부터 경주시청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는 등 반발의 수위를 더 높이고 있다.
무려 800-1000명 가량이 운집하는 대규모 집회다.
이런 상황에서 ‘주민과의 합의’를 재차 강조한 한수원의 참고자료를 통한 입장표명은, 사실상 도심이전에 대해 부정적인 기류를 간접적으로 표명한 것이라는 분석력이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일부 언론은 한수원의 입장표명이 경주시와 이견이 없다는 뜻을 밝힌 것이라는 분석보도도 내놨다.

<뉴시스>는 “한수원은 향후 경주시가 동경주 지역 주민설득과 합의를 거쳐 한수원 본사의 새로운 이전위치를 공식적으로 제시하면, 공공기관 주무부처와 경주시 관내 이전위치 변경 등의 가능여부에 관하여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힌바 있다고 거듭 밝혔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이를 짚어보면 한수원측이 반대라는 입장은 없는 것으로 보아 이번 경주시의 발표는 '상당한 설득력과 신뢰를 뒷받침하고 있어 한수원의 이날 입장 발표는 사실상 동의했음을 우회적으로 인정하고 있어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뉴시스 기사보기 http://www.newsis.com/article/view.htm?cID=&ar_id=NISX20111007_0009408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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