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보름달 만큼 풍성했던 사랑나누기
한가위 보름달 만큼 풍성했던 사랑나누기
  • 경주포커스
  • 승인 2011.09.1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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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덕동의 어려운 이웃돕기
▲ 국립경주박물관 직원이 성금을 전달하는 모습

추석명절 기간 동안 경주지역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7명의 어려운 어르신을 방문해 온누리 상품권 10만원씩을 전달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1998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마다 직원들이 자체 마련한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다.

▲ 선덕여고 학생들.
선덕여자고등학교(교장 김상환)의 봉사동아리「신토불이」소속 학생들은 봉사동아리 ‘신독(愼獨)’ 마을 돌봄이를 만들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착한 사랑을 실천하자’라는 슬로건으로 독거노인 2명당 학생 1명으로 결연을 맺어 손녀노릇을 톡톡히 하는 등 건강을 보살폈다.

일반 시민들의 나눔 행사들도 이어졌다.

중부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원으로 활동 중인 솔브(언더웨어 브랜드) 대표 최성훈씨는 어려운 이웃 20세대에 달걀 40판(32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불국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정숙, 회원 21명)는 독거노인, 가정위탁 가정 등 어려운 이웃 16가구에 연탄 3,200장(2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석장동 주민 유수준(62세)씨는 힘든 농사일을 통해 벌어온 돈으로 오래 전부터 불우한 청소년을 위하여 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으며, 지난해와 올해 추석에는 한 이웃을 돕기 위해 쌀 20kg짜리 50포대를 전달했다.

보덕동 보사회(보문을 사랑하는 모임) 회장 이상노(보덕동장)외 회원들은 독거노인 및 장애우, 조손가정에 쌀, 라면 등 30만원상당의 물품을 방문 전달했다.

(주)세진은 관내 경로당에 쌀과 라면(100만원 상당)을 직접 전달하면서 추석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이들과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경주교도소(소장 박호서)는 7일어려운 이웃 6세대에게 60만원의 위로금을 전달하고 정을 나누었다.
경주교도소 직원 150명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추석, 설 명절에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위문하고 매월 10만원씩 계좌입금을 하는 형식으로 이웃돕기를 추진할 계획이며 이번에 첫 걸음을 시작했다.

감포읍 은파수산(대표 김한식)은 민지난 8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300만원 상당의 방어 70박스를 전달했다.
안강읍 안강희망포럼(회장 이재욱)은 ‘희망나눔 그 첫 번째 이야기’를 주제로 소외계층돕기 일일호프를 열어, 이 수익금을 추석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을 이웃들을 위해 쌀50포(10KG)를 읍사무소를 통해 기증하고, 안강읍 안맥회(회장 이경현)는 8일, 이웃들을 위해 쌀50포(10KG)를 읍사무소를 통해 기증했다.

양북면 어려운세대 후원회(회장 강태희)는 지난 6일 독거노인 및 장애우, 다문화 가정, 저소득층등 31가구에 추석명절상품권 및 현금 등 총465만원상당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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