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끝 업무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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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포커스
  • 승인 2011.09.1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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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4일 경주포커스 브리핑
▲ 나무 그늘을 더 찾고 싶은, 여름같은 가을.

추석연휴 지나고 첫 출근, 모두들 피곤하시죠?
아침부터 따가운 햇살, 무더운 기온까지 한여름을 연상케 합니다.
그래도 새벽녘 한치앞을 분간하기 어려운 자욱한 안개, 저녁무렵 선선한 바람은 계절의 변화를 실감케도 합니다.

추석연휴동안 경주지역에서는 갖가지 사연을 간직한 자살사건이 적지 않았습니다.
결혼식을 보름도 남겨두지 않은 한 여성은 약혼남과 말싸움 끝에 베란다 천장에 목을 메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가 하면 서울에 사는 공모씨(35)는 자신의 사회부적응을 비관해 경주시 산내면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차안에 연탄불을 피워 자살을 하기도 했습니다.
경주경찰서 한 수사경찰에 따르면 한해 경주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자살사건은 약 200건 정도로, 1.5일에 1명정도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고 합니다.

뾰족한 대안은 되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주위에 아픔을 호소하는 지인들이 있으면 그들의 아픔을 귀담아 들어주고, 한번쯤 챙겨보는 세심한 배려는 필요할 것 같습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15일 장애인 문화의 날을 선포하고, 장애인들에 대해서는 무료입장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합니다.

내일 단 하루뿐 아니라 1년 365일을 비장애인, 장애인이 잘 어우러져 살아 가는 도시 경주가 될수 있도록, 각종 차별이 사라지도록 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 오늘 주요행사
16:00 제21회 화백포럼 / 서라벌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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