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 박운탁씨 2년 연속 도 장비개발대회 최우수 수상
경주소방서 박운탁씨 2년 연속 도 장비개발대회 최우수 수상
  • 경주포커스
  • 승인 2012.08.2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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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안전 제동장치 개발
▲ 박운탁 지방소방장. 2년연속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주소방서 불국사 119안전센터 박운탁지방소방장이 지난 17일 영천소방서에서 열린 2012년 경상북도 소방장비개발대회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소방장비개발대회는 소방장비의 창의적 개발을 장려하고 소방공무원이 경험한 각종 재난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용적 소방장비를 개발하여 현장대응 능력 향상과 과학소방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경북지역 16개 소방서에서 추천된 17개 장비가 참가했다.
경주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지방소방장 박운탁은 ‘차량 안전고임목 제동장치’란 주제로 아이디어를 발표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차량 안전고임목 제동장치’는 고임목을 에어실린더에 부착시킨 브라겟트를 제작하여 차축판넬에 부착하고 에어탱크 공기압에 의해 작동되는 차량 제동장치로, 차량 미끄럼사고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장활동시 운전자 혼자서 차량 안전고임목 설치가 가능해 현장출동 작업준비시간을 2분이상 단축할 수 있는 장치다.
김학태 경주소방서장은 “이번 장비개발을 위해 바쁜 일정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직원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용적 소방장비를 장비개발에 항상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박운탁 지방소방장은 2011년에 이어 2년 연속 경북 소방장비개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으며, 오는 10월 소방방재청에서 주관하는 중앙 소방장비개발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 대회에서 입상하는 3명에 대해서는 1계급 특별승진의 영예가 주어지고 한국형소방장비 개발과제로 선정되어 실용화 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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