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보름달 칠불암 달빛기행으로
한가위 보름달 칠불암 달빛기행으로
  • 경주포커스
  • 승인 2011.09.02 0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라문화원 보문단지와 칠불암에서 동시진행

매월 둘째 주 토요일 개최되는 ‘신라달빛기행’이  오는 10일  한 가위를 맞아 특별히 일반 관광객을 대상으로 보문호수와 2009년 국보 312호로 지정된 칠불암 경내등 2곳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한가위 보름달만큼 둥글게 사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사)신라문화원이 주최한다.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칠불암 산사달빛기행은 남산 유일의 국보인 칠불암마애불을 배경으로사찰을 찾는 탐방객, 지역주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행사는 오후 4시 통일전주차장에 모여 서출지, 남산리탑, 염불사터 신선암마애불 등을 답사하고 오후 6시부터 칠불암에서 제공하는 석식 공양을 한 뒤 오후 7시부터 월암스님의 법어에 이어 색소폰, 퓨전국악 시낭송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행사 후에는 참가자들마다 소원을 적은 백등에 불을 밝히고 들 고 내려오다 남산리 탑에서 탑돌이로 마무리를 한다.
신라문화원에서는 평소에 백등은 촛불로 불을 밝히지만 이날만큼은 특별히 전구를 넣어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할 거라고.

○행사를 기획한 신라문화원 진병길원장은 “평소에는 늦은 밤에 찾기 는 힘든 칠불암이지만 가을의 문턱에서 색다른 여유를 선사해줄 아 름다운 산사음악회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의 참가를 바란다.” 라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한가위 연휴를 즐기려는 일반 관광객의 참가 신청 을 받아 불국사-괘릉-보문호수를 둘러보는 신라달빛기행도 함께 진행 한다.  참가 희망자는 (사)신라문화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054-774-1950으로 신청하면 된다.


 

경주포커스 후원은 바르고 빠른 뉴스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