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 육상대회 연계마케팅 성과
경주엑스포, 육상대회 연계마케팅 성과
  • 경주포커스
  • 승인 2011.08.2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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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연맹 올림픽위원회 관계자 중국 단체관람객 이어져
▲ 윤정길 엑스포조직위 사무처장<왼쪽>이 중국관광대표를 환영하고 있다.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염두에 둔 ‘문화 스포츠 마케팅’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28일 오전 4시 대구공항에는 중국 창춘(長春)에서 관광객 160명을 태운 전세기가 도착했다. 이들의 한국 방문 주목적은 경주엑스포와 대구육상대회 관람이다.
경주엑스포 조직위원회 관계자 10여명은 엑스포와 육상대회 패키지 여행상품의 첫 단체관람객인 이들을 환영하기 위해 이날 새벽 일찍 대구공항으로 나가 꽃다발과 엑스포 마스코트가 새겨진 스포츠 타월을 걸어주는 영접행사를 가졌다.

중국인 관광객들은 이날 부산으로가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후 저녁에 경주로 돌아와 1박하고 이튿날인 29일 오전 9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불국사, 천마총 등 경주 유적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이들은 이날 오후 다시 대구로 이동해 중국의 대표적인 육상스타인 류시앙(劉翔)의 110미터 허들 경기를 관람하고, 다음날인 30일 서울지역을 관광한 후 31일 대구공항을 이용해 다시 창춘으로 돌아가게 된다.

29일 오전 9시40분에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관계관, 가족 등 100여명이 경주엑스포를 관람할 계획이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과 가족 12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또 31일에는 대구육상대회 취재 외신기자단 200여명의 관람 일정이 잡혀 있는 등 대구육상대회 개최에 따른 외국인 주요인사와 관광객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엑스포 조직위는 육상대회가 열리고 있는 대구스타디움 매표소 왼편에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28일~다음달 4일(8일간) 대구 스타디움에서 엑스포를 오가는 셔틀버스를 1일 2대 운행하는 등 육상대회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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