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당선자 양북, 감포서 득표율 1, 2위 기록
정 당선자 양북, 감포서 득표율 1, 2위 기록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2.04.1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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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 선도, 현곡에서는 득표율 낮아
▲ 최양식 시장이 11일 밤 정수성 당선자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화환을 전달하고 있다.정수성 당선자가 양북, 감포지역에서 득표율 1,2위를 기록한 것은 경주시가 추진한 한수원본사 이전에 대해 정 당선자가 양북면 주민들의 동의를 강조하며 원칙론을 고수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56.6%의 득표율로 압승한 정수성 당선자는 23개 읍면 가운데 양북, 감포 지역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23개 읍면 가운데 정 당선자의 득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양북면.
3천764명의 선거인 가운데 2천155명이 투표해 57.2%의 투표율을 기록한 양북면에서 정 당선자는  1천659표를 받아 7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 지역 2위 김석기 후보 302표, 14%의 득표율과 비교하면 1천357표, 5배 이상의 득표율 차이가 났다.

▲ 정수성 당선자가 11일 당선확정 직후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정 당선자가 23개 읍면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곳은 감포읍.
2천949명이 투표한 감포읍에서 정 당선자는 70.9%, 2천90표를 받아 647표, 21.9%의 득표율에 그친 김석기 후보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양북면과 감포읍에서 정 당선자가 득표율 1,2위를 기록한 것은 경주시가 추진한 한수원 본사 이전에 대해 2009년 8월31일 자신이 추진해 결실을 맺었던 관계기관 협약을 근거로 ‘양북면 주민들의 우선 동의'를 강조한 원칙을 고수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세 번째로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곳은 보덕동으로 1천75명이 투표한 가운데 722표를 획득해 68%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정 당선자는 고향 강동면에서는 67%의 득표율로 23개 읍면 가운데 4번째로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정 당선자에 대한 득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황성동으로 48%의 득표율을 기록했으며, 그 다음은 선도동 49%, 현곡면 49%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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