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2-신국의 땅, 신라> 관객 1만명 돌파
<미소2-신국의 땅, 신라> 관객 1만명 돌파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1.08.2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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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회수 43회만에 돌파 100만 목표

▲ 상설공연 <미소2-신국의 땅, 신라>. 선덕여왕이 월정교 위에서 전장으로 향하는 연인 용춘에게 승전을 기원하는 보검을 건네고 헤어지는 장면이다.
(재)명동?정동극장(극장장 최정임)의 경주브랜드공연 <미소2-신국의 땅, 신라>가 지난 23일 7월1일 공연을 시작한 이후 54일, 공연회수로는 43회만에 누적관람객 1만명을 돌파했다.

▲ 1만번째 관객 유영미씨가 23일 공연장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창작공연인만큼 공연에 대한 인지도가 전무한 상황에서, 그것도 수도권도 아닌 지역에서 매일 공연을 하고 모객을 해 이룩한 성과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기록으로 평가된다.

정동극장은 23일 공연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 로비에서 1만 관객 돌파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펼쳤다. 1만번째 입장객인 유영미씨(35, 일본 치바)에게 정동극장 미소 가족 관람권과 에어부산에서 협찬한 국내선 왕복 항공권 2매를 수여했다.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유씨는 이날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뒤 공연을 보러왔다가 뜻박의 선물을 받고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유씨는 "한국에 계신 어머니를 모시고 경주 여행을 계획하던 중 인터넷을 통해 <미소2-신국의 땅, 신라> 공연 내용을 접했으며, 경주를 방문한다면 반드시 봐야 하는 공연이라 생각해 3인 가족 패키지 티켓을 구입해 공연을 보러 왔다"고 소개하고 "상상 조차 하지 못했던 1만 번째 관객으로 당첨이 되어 무료 항공권이라는 깜짝 선물까지 받게됐다"고 기뻐했다.

최정임 정동극장장은 "이처럼 빠른 시간 안에 1만 관객 돌파를 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직접 티켓을 구매하고 공연장을 찾아와 주신 경주시민들과 경주를 찾은 관광객들께 가장 고맙"고 1만 관객 돌파의 감격을 그동안 공연장을 찾아준 관객들과 함께 나누었다.

최정임 극장장은 "앞으로 10만, 나아가 100만 관객 돌파의 기적을 이루어 내면서 <미소2-신국의 땅, 신라>가 경주의 대표 문화브랜드이자 세계적인 공연으로 우뚝 설 수 있게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덧붙였다.

한편 정동극장은 이번 1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홈페이지를 통해 공연 관람 후기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후기를 <미소2-신국의 땅, 신라> 홈페이지 후기 게시판이나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총 3명에게 호텔현대(경주)에서 제공하는 숙박권 1매 혹은 뷔페식사권 2매씩을 선물로 준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sillamiso.com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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